페스트북은 우승한 작가의 신작 ‘생존 창업 1%로 가는 길: 엘틴 푸드칼라 창업 스토리’를 추천 경영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한밭대 교수인 우승한 작가가 식용색소 회사인 엘그린텍을 창업하면서 깨달은 전략과 노하우를 담은 경영서다. ▲ 우승한 작가의 ‘생존 창업 1%로 가는 길’이 페스트북 추천 경영서로 선정됐다 저자는 “이 책은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 자금 조달, 시장 진입, 광고와 비용 관리 등 실용적인 정보를 생생하기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우승한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은 매우 생생하다며, 창업 준비생은 물론 이미 창업한 독자 모두에게 공감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서점 게시판을 통해 ‘생생한 실제 창업이야기에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었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장각, 성공으로의 직진법을 알려주는 최강 노하우 비법서’ 등의 서평을 남겼다. ‘생존 창업 1%로 가는 길’은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2025년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도서는 ▲모우어(천선란) ▲비스킷(김선미) ▲소년이 온다(한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등 5권이다. 아동도서는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변신 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 ▲해든 분식(동지아) 등 5권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시민 2만 1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18곳에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해 비치한다. 스마트도서관 15곳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 올해의 책 코너를 조성할 수 있도록 책, 홍보 포스터, 안내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책과 관련한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은 채소처럼 푸르다’를 펴냈다. ▲ 양동근 지음, 좋은땅출판사, 260쪽, 1만6800원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진주에서부터 군 복무, 교직 생활, 사회적 경험까지 다양한 삶의 여정을 담아냈다. 저자 양동근 작가는 2008년 ‘시와 수필’에 ‘소장수 선생님’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이후 문학과 생활 체육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리움과 사랑, 인연의 의미를 탐색한다. ‘그리움은 채소처럼 푸르다’는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저자가 겪은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 군대에서의 에피소드, 교직 생활을 하며 만난 학생들과의 인연, 그리고 생활 체육과 문학을 통해 맺어진 다양한 관계들이 따뜻한 문체로 서술된다.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되새기며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부분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인생의 뒤안길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때로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키보드를 두드렸다고 고백한다. 삶의 이야기를 내적, 외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기록하는 것이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기 경영 동화이자 금융·경제 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 미래엔 아이세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기 경영 동화이자 금융·경제 동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을 출간했다 신간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부자가 되는 습관’은 출간 직후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준 베스트셀러다. 어린 나이에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주인공 키라의 이야기를 통해 돈의 가치와 쓰임을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책으로, 최근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엔 아이세움이 현대적인 일러스트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책의 저자인 보도 섀퍼는 자산관리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젊은 시절 큰 빚을 졌으나 4년 만에 경제적으로 자립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 원리를 연구해왔다. 그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있다. 평범한 아이였던 책 속 주인공 키라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
좋은땅출판사가 ‘사람을 읽는 기술’을 펴냈다. ▲ 김영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168쪽, 1만6800원 이 책의 저자인 김영석은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Market Access 전문가 과정을 마친 후 Johnson & Johnson에서 10년 이상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해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 패턴을 유형화하고, 이를 분석한 내용을 ‘사람을 읽는 기술’에 담았다. ‘사람을 읽는 기술’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 유형을 총 22가지로 분류해 설명한다.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사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등 각 유형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러한 분류를 통해 독자들은 타인의 행동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향을 돌아볼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인간 유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비판적인 상사와 어떻게
좋은땅출판사가 ‘인생을 접어 가방에 담다’를 펴냈다. ▲ 윤광일 지음, 좋은땅출판사, 220쪽, 1만4000원 윤광일 저자의 이번 시집은 그의 첫 시 산문집 ‘꽃처럼 돌아온다면’(2024년)에 이어 삶과 인생 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집으로, 인생의 여정을 사계절의 흐름에 빗대어 풀어낸다. 시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기다리며’라는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낸다. 대표작 ‘인생을 접어 가방에 담다’는 다시금 새롭게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여정을 서정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저자는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다. ‘목련화 꽃봉오리’, ‘낙엽의 애상(哀傷)’, ‘첫눈’, ‘바람’ 등의 작품은 자연의 한 순간을 포착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게 만든다. ‘사랑이 오네’, ‘님이 가시고 나서’, ‘끝까지 겸손하라’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저자는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장면을 솔직하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사회 문제에 대해 저자는 잔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전문공연장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공연장 안팎을 탐방하며 전통음악과 건축의 매력을 발견하는 투어 프로그램 ‘샅샅’을 운영한다. ▲ ‘남산 샅샅’ 포스터와 ‘돈화문 샅샅’ 포스터 공연장별로 ‘남산 샅샅’과 ‘돈화문 샅샅’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당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를 조명하고, 관객에게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샅샅’은 약 30분간 국악당의 내부와 외부를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투어 가이드가 동행해 참가자에게 국악당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 공간의 기능을 설명한다.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노약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남산국악당 투어는 전통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야외마당에서 국악당이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의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특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국악기와 전통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러리, 지하 1층 로비와 연결된 선큰가든(sunken garden) 침상원을 차례로 탐방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국악당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연장 내부와 연습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4월 24일까지 비움 예술창작소 갤러리(상록구 동막길 124)에서 ‘비움과 채움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따스한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비움 예술창작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문화예술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작품 15점은 야외에, 깊이 있는 회화작품 23점은 실내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지난 1996년 발족해 매년 수준 높은 조각과 회화를 선보이고 있는 ‘상록수조각회’의 작품들이 전시돼 지역 예술가들의 높은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3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비움 예술창작소를 방문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시가 예술을 매개체로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움 예술창작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움 예술창작소는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및 공연장, 입주작가
좋은땅출판사가 ‘카멜레온의 노래’를 펴냈다. ▲ 한국미니픽션작가회 지음, 좋은땅출판사, 252쪽, 1만7000원 한국미니픽션작가회가 엮은 ‘카멜레온의 노래’가 2025년 2월 25일 출간됐다. 이번 작품집은 인구 감소와 공동체 해체라는 사회적 문제를 미니픽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구소멸’을 특집으로 다룬 이번 책은 다양한 시선과 상상력으로 사라져가는 세계를 탐구하며, 문학을 통해 사회적 변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번 작품집에는 총 27편의 미니픽션이 수록됐으며, ‘인구소멸’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사가 펼쳐진다. 일부 작품은 인구 감소로 인해 쇠락한 마을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또 다른 작품들은 인구소멸이 개인의 삶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미래를 상상하며 인구소멸 이후의 사회를 그려낸 작품들도 포함돼 있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러한 문학적 접근은 단순한 사회 문제 제기를 넘어, 인간 존재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한국미니픽션작가회는 2004년 결성된 이후 미니픽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문학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특히
좋은땅출판사가 ‘청와대야 소풍 가자(증보판)’를 펴냈다. ▲ 권영록·조오영·정명규·최영섭·박국진·조병철 지음, 좋은땅출판사, 632쪽, 3만3000원 지난 2022년 5월 개방된 청와대가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그동안 약 638만 명이 다녀가며 역사와 자연을 품은 청와대를 체험했다. 이에 청와대의 문화유산과 생태적 가치를 더욱 상세히 담아낸 증보판 ‘청와대야 소풍 가자’가 출간됐다. ‘청와대야 소풍 가자’는 청와대에서 실제 근무했던 행정, 조경, 생태 전문가들이 직접 기록한 가이드북이다. 기존판에서 청와대의 역사, 건축물, 정원의 생태를 조명했다면 이번 증보판에서는 청와대 문화유산을 더욱 심층적으로 다루고, 대통령 기념식수와 희귀 수목, 야생화의 생태적 특성을 추가로 수록했다. 또한 나무와 야생화에 얽힌 인문학적 이야기를 보완해 국민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청와대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 ‘생명의 궁’을 시작으로 ‘비밀의 정원’, ‘삼형제의 다리’ 등 청와대의 주요 공간과 자연을 소개한다. 특히 ‘대통령의 나무’, ‘희귀한 나무 이야기’, ‘마음을 앗아간 야생화’,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문명’展의 5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문명’展 포스터 Photo © TMONET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문명’展은 이집트 신화를 시작으로 나일강 유역을 따라 펼쳐진 고대 이집트를 여행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 있는 이집트의 대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대이집트 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들을 최신 디지털 복원 기술을 통해 정교하게 구현했다.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를 비롯해 부조와 벽화, 고대 상형문자가 새겨진 유물들이 빛과 음악을 통해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 관람객들은 마치 수천년 전 이집트를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빛의 시어터는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문명’展 개막을 기념해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3일부터 네이버에서 가장 먼저 오픈되며, 네이버 외 플랫
이은북에서 특별한 고양이 에세이 ‘I HAVE A CAT (아이 해브 어 캣)’을 출간했다. ▲ 해리빅버튼 리더 이성수의 그림 에세이 좋아하는 꽃을 그리고, 마음에 드는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예술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 이성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림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어른들의 ‘재능이 없다’는 말 한마디에 꿈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나서야, 그 말이 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충격과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그는 오랜 시간 멈춰 있던 손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림을 포기한 그는 음악이라는 또 다른 예술을 만나게 된다. 젊어서는 90년대 한국 최의 메탈 밴드 ‘CRASH’ (크래쉬)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2011년부터는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을 결성해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밴드 마스터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사실 그는 단순한 뮤지션이 아니다. 1999년 영국에서 방송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2000년대 초반에는 국내 IT 스타트업의 기획이사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결국 음악과 예술만을 선택하며,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