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만 있고 농정해양 전문가 없는 상임위 수박 겉핥기 감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상임위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위원회는 교육위원회이다. 상임위원회 배분이 있을 때마다 교육위원회에 가겠다는 도의원은 넘쳐나는 반면 자리는 한정적이다. 반면에 가장 인기가 없는 위원회는 농정해양위원회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경기도의회 농정애양위원회는 아무나 갈수 있는 위원회가 아니다. 경기도의회의 선임이거나 요직에 있기 때문에 정말 바쁜 사람들이 아니면 갈수 없는 상임위원회가 바로 농정해양위원회다. 일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도의원이라고 하면 요주의 인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제10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18년업무보고 사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 산하기관 중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농업기술원, 축산산림국, 농정해양국’등 총 5개 기관에 대한 평가와 예산심의를 맡고 있다. 이름만 들어봐도 거창한 다섯 개 기관에 대한 감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농정해양위 소속 도의원들 11명이서 이들 다섯 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려면 적어도 몇 달은 공부를 해야 할 만큼 어려운 일이다. 특히 요직에 있는 인물들
“노사갈등의 문제 이손으로 꼭 해결해 보고 싶다” “경제가 어렵다고 할수록 회사는 회사대로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불만이 많은 것이 최근 노동계의 현실이고 또 두 집단은 같은 곳을 보고 있으면서도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해결해 보고 싶은 생각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를 지원하게 됐다.” ▲경기도의회 바른미래당 김지나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 142명 중(의장 제외) 딱 한명 있는 바른미래당 소속 김지나 의원(34세)은 오랜 시간동안 정치를 한 사람이 아니다. 지난 촛불정국에서 박근혜 전 정권 퇴진운동 당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의 딱 부러진 소신과 정책방향을 보고 입당한 것이 정치경력의 전부라고 한다. 10년 이상 노무관리 경험이 있다는 김 의원은 “유승민 의원처럼 보수지만 합리적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안보를 생각하면서도 인권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었다”며, “열심히 배워 남 주겠다”는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일자리정책에 관심이 많다. 공문서나 서류 등에는 수많은 일자리 정책들이 있기는 한데 현실로 돌아오면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정책들이 많고 또 현실을
학교이탈자, 2017년 전년대비 1,249명 더 늘어난 15,579명 학업중단 학교이탈 청소년 소재파악조차 힘들어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학교가 싫어서 학교를 떠난 학생들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경기도에서는 전년대비 1000여명이 더 늘어난 총 15,579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중 질병이나 해외출국 및 유학 등의 사유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보다 아무 이유 없이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무려 8,237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 사진은 영화 '바람'의 한 장면 경기도교육청이 보관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는 14,143명이 학교를 그만 두었으며 2016년에는 14,330명 그리고 2017년에는 15,579명의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었다. 문제는 지난 2017년 경기도에 소재한 학교에서 무슨 일이 발생해서 평년에 비해 1000여명이나 더 많은 학생들이 갑자기 학교 다니기를 중단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해가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면 지난 2017년 학교를 그만둔 학생들의 숫자는 경이적이 수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 세월호 참사이후 “ 단 한 명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평화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대비하여 경기도 차원의 상황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경기북부 ‘신 종합발전구상’, 통일경제특구 유치 등 주요 전략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일 남북교류협력의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남북교류협력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상황별 대응 전략과 주요 전략사업을 제안한 ‘남북평화협력시대와 경기도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개최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남북 정상이 공동 서명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됐으며, 5월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보고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평화체계 구축 등이 이루어질 경우 한반도는 남북평화협력시대로 전환될 것이며, 경기도와 경기북부는 지정학적 특성상 남북협력의 전진기지가 되어 지역발전과 더불어 한반도의 중심지로서 재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포함하는 판문점 선언으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긴장 완화, 경기 서북부지역개발의
서철모 당선자,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염태영 수원시장, 같은 민주당 끼리 협력하자 민선6기 채인석 화성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이전을 막겠다는 의지는 말 그대로 실현됐다. 채인석 시장은 민선7기 시장직에 출마하지 못했고 그의 재임기간 동안 수원시는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해 단 한 건의 협의도 하지 못했다. 반면 화성시는 예비전부지인 화성화옹지구 주변을 경기도 최대 관광단지로 만드는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화옹지구와 묶여있는 화성호 궁평항 일대를 중심으로 재정비에 들어가며 매향리에서 전곡항 그리고 제부도에 이르는 거대 벨트에 갯벌 산책길을 연결하고 중간 중간에 관광 기척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사진좌측으로부터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 화성시와 안산시 그리고 경기도가 2600억을 투자해 준비하는 이른바 에코뮤지엄 사업은 지붕 없는 문화박물관 사업으로 화성서부가 가지고 있는 바다와 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있는 그대로 깨끗하게 보존해 화성시의 장엄한 자연경관을 화성시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중심에 철새들과 희귀종들의 보금자리인 화옹지구가 있다, 반면 수원시는 민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28일 춘향골 할매추어탕, 장어가족 등 관내 외식업체 2곳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식사쿠폰을 제공하는‘따뜻한 밥한끼’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매달 원하는 날에 협약을 맺은 식당서 무료식사를 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5년째 추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올해 말까지 매달 176만원 상당의 무료 식사쿠폰 320매(춘향골 할매추어탕 160매, 장어가족 160매)를 저소득 160가구에 가구당 2매씩 제공하게 된다. 구성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나눔에 동참하는 2곳 업체에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를 뿌리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일베, 트위터 막말에 김부선까지뒷말 없는 정답이 없어 경기도 역대 도지사 중 가장 많은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에 대한 개운하지 않은 뒷말이 연일 쏟아지면서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속 시원한 정답은 아직 나오지 않고 오히려 고소도 아닌 고발 쇼만 이어지고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26일 이재명 캠프의 ‘가짜뉴스 대책단’은 자진해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의원과 스캔들 의혹을 주장하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를 공동정범으로 고발했다. 당선자 본인의 문제에 대해 직접 고소가 아닌 고발을 했다. 고소의 경우 범죄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경우이며, 고발은 제3자 즉 범죄사실과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내용이 다를 수 있다. 항간에 알려진 대로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의혹의 피해자가 분명 이재명 당선자임이 분명함에도 제3자에 해당하는 가짜뉴스 대책단이 고발을 한 것은 수사 종결이후의 문제점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소의 경우 재판정의 판결이 끝나면 그 후 취소가 불가능 하지만 고발의 경우 얼마든지 추가 고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고발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 막판 위기일발 남경필 후보 필살의 추격전 가속 주진우 기자의 침묵 스캔들 갈수록 증폭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줄곧 1위를 지키며 질주하고 잇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거 막판 자신의 스캔들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사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추격전에 불이 붙으면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정국으로 변해가고 있다. ▲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초반 이재명 후보는 50%를 넘는 지지도를 보이면서 10% 후반대에 머물러 있던 남경필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헤경궁김씨 논란으로 불붙은 이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이 자유한국당으로 옮겨 붙으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와 이 후보자 형수 간에 있었던 녹취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 후보자가 민원인들에게 막말을 하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되면서 이 후보자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사이 남 후보자는 꾸준하게 샤이 보수층을 향해 도움을 요청하며 격차를 줄여 나갔다. 특히 지난 5일 방송토론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골목마다 각자 필요한 사정들이 다 제각각" 제 나이가 42살 이면 통상 사회 중견인데 이곳 병점에서는 제가 제일 젊은 축에 속한다. 지역에서 얼굴이라도 맞대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어디를 가나 막내다”라고 말하는 자칭 젊은 일꾼 임채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의원에 출마했다. ▲ 자유한국당 임채덕 화성시의원 후보 화성시 병점은 일찍 개발붐이 불어 수원보다 평균토지가격이 높은 상업지역이다. 빌딩들이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고 작은 공원조차 거의 없는 초기개발단계의 도시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임 후보는 “이 지역에서는 특별히 당색은 없다. 그저 지역주민들을 대변할 사람이 필요하고 제가 제일 어리다는 이유로 출마를 했을 뿐이다”고 말한다. 임 후보는 “병점에는 크고 작은 자영업자들이 많은 반면 도로는 좁고 차는 많아 주차장 문제로 연일 다툼이 일어날 만큼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정치하시는 많은 분들이 병점을 그저 거쳐 가는 도시로만 생각하고 있다 보니 실질적인 주민 민원은 잘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 토박이인 제가
정미경 수원시장후보, 수십억 시세차익 해명 요구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재임시절 자신의 문중 땅이 있는 수원 입북동 일원에 사이언스 파크를 세워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이번 6`13 수원지방선거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자신의 현수막에 후보의 얼굴대신 “그것이 알고 싶다. 입북동 땅투기?”라는 문구를 삽입까지 하면서 염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입북동 땅투기 의혹 문제가 최초로 불거진 것은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이었으나 당시에는 유아무야 넘어가는 듯 했다. 최초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네거티브라는 염 후보의 공세에 밀려 크게 이슈화가 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차원에서 지난 일을 정확히 보자는 주장이다. 입북동 개발계획은 지난 2014년 4월에 발표됐다. 지방선거를 불과 두 달여 남겨놓고 수원시가 이곳에 R&D 연구시설(수원과학연구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문제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자가 소유한 농지가 이곳으로부터 불
"명품 용인을 만들어 가는 길의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대한민국 육군 장성중에 일반 사병들로부터 가장 존경을 받는 다는 육군장성이 용인시장에 출마했다. 통상 육군 장성 전역자가 정치를 하게 되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것이 관례 이었는데 이번에 용인시장에 출마한 백군기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용인시장되면 제일 먼저 “용인시의 난개발을 막아 새로운 용인, 혁신 용인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5월 30일 경기미디어포럼 회원 소속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시작했다. 백 후보는 “일반 행정보다 군대 행정이 더 어렵고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저는 그런 행정에 대해 세세히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행정이 대국민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는 것인지 충분히 경험을 통해 알고 싶다. 나의 경험이 용인시민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수원백씨는 용인에 집성촌이 있을 만큼 용인과 관계가 깊고 저에게는 추억과 아픔이 함께 있는 곳이 용인이다. 이곳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 후보는 “국회의원을 4년간 하면서 예결산 위원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국가균형발전 위해 특레시 적용을 받아야 할 대상은 연천, 양평, 가평, 여주, 포천, 동두천, 파주, 의정부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3선 도전을 하겠다며 주장하고 있는 수원 백만 대도시 특례시 주장은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했던 고)노무현 대통령의 시대정신과 상반되고 있다. 고)노무현 대통령은 재임시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기업을 지방으로 이전시키고 행정수도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 2월 문재인 현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지 못했다"라며 노무현 정부 때보다 더 발전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 노무현 재단 사진 중 일부 국가균형발전이란 한 마디로 지방자치단체들 간에 큰 기울어짐 없이 좀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하자는 말이다. 그런데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자의 수원 특례시 주장은 수원만 발전하자는 것이다, 특례시가 되면 재정의 운영이 지금보다 자유로워지고 자치경찰 같은 것을 신설해 일자리 문제가 해소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 공무원 숫자도 증원되니 좋은 것은 맡다. 그러나 자치단체간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연말에 집계된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를 보면 서울이 82.50%으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