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시장 ‘갈 길은 멀지만 한걸음 한걸음 성공을 이루어 낼 것“ 경기도에서 작지만 가장 역동적인 도시를 꼽으라면 가장 대표적인 도시로 오산을 꼽을 수 있다. 인구수는 21만 이지만 경기도 31개 시`군중에 가장 젊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또한 노인보다 젊은이들이 많은 도시 오산은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다. “교육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定住)를 생각한다”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0년간 시장을 역임하면서 가장 크게 역량을 키운 분야가 교육이다. 그래서 오산은 전국 최초로 전체시민을 상대로 한 ‘오산백년시민대학’이 존재하고, 평생학습이 일상화 된 도시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 서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경인뷰가 서면 인터뷰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생태체험장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던 모습(2015년) 곽 시장은 지난 민선5기에 시장으로 취임해 내리 3선을 한 백전노장이지만 생각은 젊은 사람이다. 면적이 작은 것은 단점이지만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며 오산 전역을 대학 캠퍼스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그의 의지와 생각이 만들어 낸 것이 ‘오산백년시민대학’이다.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오산 어느 지역에서나 배움을 원하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게
소나무재선충병 북한 진입 경기도가 막아보자 남북한이 화해 협력을 위해 각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과 김현삼 의원이 소나무재선충의 비무장지대 진입을 막고, 경기도를 소나무재선충병 청정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포럼에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현장기자들의 노동조합 경기미디어포럼과 임종성 국회의원이 서로 힘을 합쳐 지난 27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2018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 포럼’ 에서 안 부의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안 부의장은 “일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을 황폐화 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산림자원의 손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경기도는 전국 제일의 광역단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현재의 예산으로는 방역물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한 걸음 물러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부의장은 “더욱 두려운 것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경기도북부에서 비무장지대로 확산되면 십년 만에 남북협력의 물꼬가 트인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럴 때 우리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서 예방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임종성 국회의원 “광주를 예방방제 시범지역으로” 이화영 평화부지사 “평화와 번영의 시대, 재선충병 경기도에서 박멸” 한국이 세계의 일원이 되면서 우리의 물건이 해외로 나가고, 외국의 여러 물건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현실에서 외국 병행충의 한국 상륙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 지금까지 들어온 외래종 중에는 널리 알려진 황소개구리, 베스, 불루길 등도 있고 잘 모르는 소나무재선충병도 있다. 그리고 눈에 잘 보이는 황소개구리나 베스는 어느 정도 퇴치가 되어가고 있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소나무재선충병 같은 것은 이제 퇴치의 시작단계 이다. ▲포럼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 좌측으로부터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영대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나무팀장, 김현삼 경기도의회 의원, 김진철 전남대학교 교수 소나무재선충병이 들어온 시기는 지난 1980년대 이다. 최초 발병은 1988년 부산금정산에서 시작됐다. 이후 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지역에서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은 급격하게 번지기 시작했다. 주로 경상도와 제주도를 기점으로 확산된 재선충병은 지난 2013년 경기도에까지 그 세력을 확장했다. 2013년 경기도에서는 양평, 하남, 가평, 연
한국 쌀보다 당도와 식감 떨어져 미국산 칼로스 환자용 음식 같은 무미건조한 맛 말로만 듣던 미국산 자포니카 쌀, 칼로스를 한 번 먹어보고자 수원농수산물 센터를 찾았다. 수원농수산물 센터는 수원에서 요식업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음식재료를 대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수원은 물론 인근 병점이나 오산에서도 음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 봉지에 들은 칼로스와 펼쳐놓은 칼로스, 우리나라 쌀과 크게 바를바 없다. 다만 칼로스는 우리나라 쌀보다 조금 긴 편이다. 수원농수산물 센터 안에는 우리 농산물 위주로 물건들이 도매로 거래되고 정문 인근에서는 각종 외국산 음식재료들이 거래된다. 이곳에서 미국쌀 칼로스를 구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칼로스 가격이 많이 올라 20kg에 약 47,500원 정도 했다. 우리나라 쌀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칼로스 가격도 전년대비 20% 이상 올랐다는 후문이다. 칼로스가 우리나라에 선을 보인 것은 오래전이다. 지난 1980년대 말부터 미군부대를 통해 일부 유통되던 쌀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쌀시장개방 압력을 받으며 쿼터제로 수입하면서부터는 정식으로 수입됐다. 칼로스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
민주당 도지사에서부터 시장, 시의원들까지 잡음 끊이지 않아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둔 민주당이 샴페인을 채 들이키기도 전에 목에 걸리는 기현상을 보이면서 큰 후유증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 사진좌측으로부터 최근 경찰조사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역대 선거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얻었다. 박근혜 전 정부의 과실이 여론을 통해 알려지고, 박근혜 부역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유한국당이 침몰하는 과정에서 얻은 반사이익과 촛불민심이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게 해주었다. 경기도의회만 보더라도 전체 선거의석수 129명중 128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자유한국당은 딱 한명만이 경기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었다. 99.9%가 넘는 비율로 민주당이 승리한 셈이다. 그러나 선거이후 삐거덕 거리는 거의 모든 잡음이 도지사에서 부터 말단 시의원까지 민주당에서 발생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현 도지사는 경찰에 의해 연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서부터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그리고 최근 경찰에 의해 ‘혜경
"도 넘은 민주당 주류 모욕하는 글 다수" 문재인 현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의 주류는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주축으로 현 민주당 정권이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민주당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의 계정이라고 지목된 트위터 계정 ‘@08_hkkim’과 관련에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뒷모습 일반적인 정치 트윗이라면 약간 수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넘어가는 것이 관례지만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08_hkkim’로 알려진 트윗의 글은 민주당으로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현 민주당 집권세력을 정면 부정하는 듯한 내용들 “노무현 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노력들 가상합니다......ㅋㅋ(2017.12.16.), 문재인이나 와이프나 생각이 없어요(2017.1.22.),문후보 대통령되면 꼭 노무현처럼 될 꺼니까. 그 꼴 보자구요. 대통령병 걸린 넘 보단 나으니까(16년.12.31)” 등 민주당 주류입장에서는 결코 묵과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유족을 비하하는, 차마 지면으로 옮기기 어려운 글도 있다. 이런 글들이 활발하게 올
“소나무재선충병은 인재, 북진 마지노선 구축하겠다” 11월27일 국회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사전예방 2차 포럼 기획 부산에 상륙한 소나무재선충병이 20년 동안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따라 경기도 파주에까지 상륙하자 임종성 국회의원이 이를 막아 보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며 판문점 아래쪽에 마지노선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임종성 국회의원 임 의원은 지난 10월26일 경기미디어포럼이 주관한 ‘2018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열린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해 “소나무는 우리의 문화재다. 한국인에게 소나무는 혼과 같은 것인데 이것이 죽어가고 있는 동안 제대로 대처를 못해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지난해에 이미 제주도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쑥대밭이 됐다. 수백억의 예산이 사용됐지만 득보다 실이 컸던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경기도가 제주도처럼 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사전예방의 방법을 철저하게 찾아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과거처럼 ‘모두베기’나 ‘훈증’으로는 산림에 구멍을 내고 마는 사후처리밖에 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사후처리가
가장 불편한 사항 ‘교통분야’ 향후 발전방향 ‘도시재생·도시개발’ 최우선 시민원탁회의 운영 조례 제정으로 시민참여 토론회 정례화 광명시가 ‘시민이 답이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10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방향과 우선 추진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가진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론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공론화 장 평가 이번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광명시민 451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를 했으며 50대가 가장 많았다. 토론내용 또한 시정, 일자리 경제, 복지,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50개의 원탁에 성별, 연령, 거주지별로 다양하게 모인 시민 10명씩 앉아서 진행 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은 형식으로 진행, 새로운 토론문화를 조성했다. 먼저 제1토론 ‘2018 현재 광명시의 부족한 점’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입론·상호 토론 결과 20.1%가 교통체계 개선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고, 다음으로 부동산 정책 안정 13.7%, 교육지원 강화 11.8%, 문화예술·생활
2018 소나무재선충병 포럼, 선제예방의 중요성 강조 임종성 국회의원, 시범단지 조성 및 방제 표준화 방안 제시 ▲ 사진좌측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포럼에 참석한 임종성 국회의원, 김현삼 경기도의원,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 권영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팀장, 박일권 서울대 교수 일본의 소나무들이 소리 소문 없이 죽어가던 시절, 우리나라는 강 건너 불구경해왔다. 소나무재선충이라는 병자체도 몰랐고 국민적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해 소나무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이후 경상남도 거제, 김해, 진해, 밀양(2001)에서 발생했고, 2005년 대구에 이어 2016년 광주에 이르기까지 10년이 채 되지 못한 사이에 전국적인 현상이 됐다. 그러나 여전히 소나무재선충병은 국민적 관심사 밖에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현장기자들의 노동조합 경기미디어포럼’은 지난 2018년 10월26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관련포럼을 열었다. ▲ 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이 자리에 좌장으로 참석한 임종성 국회의원
경기미디어포럼 창립2주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포럼 열어 현장기자들의 노동조합 ‘경기미디어포럼’이 창립2주년 기념포럼으로 오는 10월26일 금요일 오전 10시20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2018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열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8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포럼에 나서는 임종성 국회의원과 김현삼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미디어포럼은 지난 2017년 경기도청을 출입하는 기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악화일로에 있는 경기도의 취재현장을 보다 건전하게 정론직필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자는 취지아래 만들어진 단체다. 경기미디어포럼이 선택한 이번 ‘2018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열린 포럼’은 상당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포럼으로 참석하는 토론자들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었다. 패널로 참석하는 임종성 국회의원은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나무재선충병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소나무재선충병이 한강을 넘어서 북쪽으로 확산되는 것을 최 일선에서 막아내고자 하는 의지를 수시로 피력한 정치인이다. 또한 김현삼 경기도의원은 안산 도심 속 소나무들조차 소나무재선충병에 무력하게 죽어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
정치인들에 의해 폐기된 ‘사립학교 지원지도 조례’안 교원인사권 교육청에 있어야 일탈 어려워 사립유치원의 일탈 파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사립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 집단적인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모임이 만들어지고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들의 대정부 투쟁이 시작되면서 지난 2013년 경기도교육청이 제안했다가 정치권에 의해 거부된 ‘사립학교지원지도 조례안’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 15일 저녁 9시,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까페에 모인 유치원생들 부모들이 사립유치원문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월요일이었던 15일 저녁 9시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카페에는 학부모들로 보이는 3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립유치원의 일탈에 화가 난 유치원생들의 부모들이다. 이들이 갑작스럽게 모인 이유는 화성 동탄에 소재한 사립유치원이 아이들의 식단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는 뉴스가 나오면서부터 이었다. “세상에 원비로 성인용품을 샀다고 하네, 유치원장 아들이 원비로 룸살롱을 갔다고 하는데 사실이야, 원장 딸년이 영어교실을 내고 매달 50만원이나 받아갔데, 유치원 원장 따기 쉬운 가봐 가족들이 다 있네........,” 이런 저런
6개 분야 55개 사업 확정, 본격적인 출발 나서 의왕시(시장 김상돈)는‘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을 10일 최종 확정,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 김상돈 의왕시장 시는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등 민선 7기 6대 시정방침을 정하고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분야별 공약사업을 보면, 행정분야에서는 의왕미래위원회 및 시민정책단 구성, 시민감시단 운영, 공직자 부정청탁신고 핫라인 설치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경제분야에서는 부곡도깨비시장 주차시설 확충,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포일테크노파크 조성, 일자리센터를 통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등 11개 사업을 제시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장애인 일자리 확대, 육아나눔터 확대,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도입,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를 증대,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교육분야에서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설립,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 학습공간 확충, 유치원·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