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되었다 임 상규 나무가 되었다 그대를 기다리는 나무가 되었다 그대 지나는 길, 쉬었다 가라며 기쁜 마음으로 잎을 열어 나무가 되었다 나무가 되었다 그대를 기다리는 나무가 되었다 그대 그냥 지나칠까 꽃을 피워 향기를 품었다 나무가 되었다 나무가 되었다 그대를 기다리는 나무가 되었다 그대 지나는 길 지쳐 쓰러질까 두려워 튼튼한 뿌리와 단단한 가지 만들어 커다란 나무가 되었다 그냥 지나칠까 그냥 지나칠까 잎사귀 가득, 꽃 향기 가득 품고 그대를 기다리는 나무가 되었다
(경인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깔로로부터 아동용 방한용품 50품목을 후원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깔로 김성욱 대표는 “안양의 미래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직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1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받았다. 박승기 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상품권을 전달했다. 센터는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상품권은 지역아동센터로 전달할 계획이다. 센터 최대호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따뜻한 마음으로 한파도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좋은땅출판사가 ‘HUBRIS’를 펴냈다. ▲ 박성용 지음, 좋은땅출판사, 192쪽, 1만2000원 휴브리스(HUBRIS)란 인간의 오만, 지나친 교만, 자기 과신, 오류를 뜻하는 단어다. 이 소설은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를 소재로 인간과 오만과 어리석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기발하고도 섬뜩하게 그려낸다. 어느 날, 한 기업의 발표가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다. 바로 인간과 동물이 대화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기계, MLF를 발명했다는 것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이를 크게 반기지만, 한편으로는 미심쩍어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정말 저 조그만 기계가 인간과 동물이 대화를 할 수 있게 해 준다니. 설령 그렇다고 해도 말이 통하면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동물인가, 아니면 새로운 개체인가. 논란 속에 출시된 MLF는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고, 뉴스는 연일 MLF에 대해 떠들기 바쁘다. 신성물산에 다니는 이 대리, 정 과장, 구서희 등도 자신의 반려동물과 대화를 나눌 생각에 잔뜩 들떠 비싼 가격에도 개의치 않는다. 시간이 흘러 MLF 판매 대수가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를 넘고, 세계 곳곳에서는 동물들을 이용한 범죄
(경인뷰) 22일 과천시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협의회는 지난 21일 아동복지시설인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시설로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 및 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치료·교육 등을 하는 시설로 과천시와 의왕시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우근태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협의회에서는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 가정의 회복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천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같은 날 교육감실에서 열린 ‘제39회 경기교육대상’ 행사에서 교육협력 분야 감사패 수여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찾았으며 행사 이후 임태희 교육감과 별도로 만나 지역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율목초중 통합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현장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과 “신설 학교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우수한 교사와 숙련된 행정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생의 남녀 성비 불균형 배정, 학교별 적정규모 이하의 재학생으로 인해 발생되는 과천지역 고등학교 학군의 문제점들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전달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과천 지역 내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과천시와의 논의 사항에 대해 “과천 지역 내 교육 현안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이소라 8집 ‘8’과 팝 리메이크 앨범 ‘My one and only Love’ 한정판 LP의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 이소라 8집 ‘8’ LP(왼쪽), 이소라 팝 리메이크 앨범 ‘My one and only Love’ LP(오른쪽) 이소라 ‘8’은 2014년 발표된 여덟 번째 정규 앨범으로, 록의 느낌이 강한 트랙들로 구성돼 대중에 신선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한 바 있다. 록 사운드를 충직하게 구현한 ‘나 Focus’,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흘러 All through the night’, 타이틀곡이자 파이프 오르간 사운드가 인상적인 ‘난 별’ 등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함께 LP 버전으로 발매 예정인 ‘My one and only Love’는 11곡의 팝송을 모아 이소라의 목소리로 담은 팝 리메이크 앨범이다. 시대나 장르의 구분 없이 편안하고 듣기 좋은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곡들로 다양하게 채워져 이소라의 목소리와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혼성 포크 록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Dream A Little Dream Of Me’, 아일랜드 보이 밴드 ‘보이존’의 ‘No Matter What’,
족발 프랜차이즈 ‘귀한족발’은 전속 모델에 발탁된 차승원이 ‘귀한족발’ 광고에서 특유의 아우라를 완성했다고 22일 밝혔다. ▲ 귀한족발 전속 모델 차승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대충 먹는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되는 ‘귀한족발’의 충족, 흡족, 만족 등을 상징하는 아이덴티티를 여러 단어에 담아 유머러스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에서 차승원은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도시적인 매력을 발산, 먹고 싶어지는 ‘귀한족발’의 맛을 전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귀한족발’ 측은 차승원은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와 친근함을 동시에 갖춘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남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귀한족발’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부합돼 광고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며, 차승원과 함께 ‘귀한족발’의 충족·흡족·만족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귀한족발’은 2024년에도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TV 광고 및 유튜브 마케팅 비용으로 50억원을 투입해 모두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귀한족발’만의 독보적인 레시피와 기계를 개발해 누구나 성공적인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자들의 편의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하버드 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의 인기 강의를 담은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어 ‘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출간했다. ▲ 미래엔 아이세움 ‘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출간 신간 ‘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으로 대한민국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교수가 2012년 펴낸 원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우리나라 10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옮긴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이 시장 경제에 어떠한 시각으로 접근했는지 엿보며,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들었던 강의를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모든 것을 돈으로 사고파는 시장 가치에 의해 훼손되고 변질되는 도덕적 가치에 대해 10대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 논리가 모든 것을 결정하도록 두면 왜 위험한지, 돈으로 살 수 없는 재화는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시장 경제의 한계를 지적한다. 신간은 ‘돈으로 살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의 심중일기’를 출간했다. ▲ ‘이순신의 심중일기’ 표지 이 소설은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단행해 조선에 새로운 하늘을 열어줘야 했었다는 아쉬움으로 시작됐다. 작가는 이순신의 삶을 따라가면서 혁명의 조짐이 될 수 있는 시기를 포착했고, 이 시기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팩션을 그려냈다. 이순신이 당시 조정 대신들의 상소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죄를 입증할 명분을 찾았다고 확신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이순신은 구금으로 난중일기 대신 마음속 ‘심중일기’를 작성하게 되는데 조선의 미래와 백성을 위해 무능한 선조와 전쟁 중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파 싸움에 매몰된 조정을 뒤엎을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끝나면 어명을 거역한 죄 등을 씌어 고역을 치를 것인가에 대한 인간적 고뇌와 갈등하는 이순신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 풍전등화의 조선을 구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마음 속 절규 난중일기의 이순신이 결코 남길 수 없었던 언어는 과연 무엇이었나 이순신이 소리치고 싶었던 마음 속 울림 심중일기 이순신의 ‘혼’ 혼으로나마 조선을 구하고자 했던 위대한 영웅 이순신의 마음속 일기 왕 선조의 시기와 모략으로 죽음 앞에
(경인뷰) 2003년 창단돼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평택 교원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지난 19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60여 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공연 후 꽃다발 대신 라면으로 축하를 받고 그 뜻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평택 교원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문미애 회장, 김원식 지휘자를 비롯한 평택, 안성, 화성 등 인근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3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비엔나 플루트 카니발 초청연주에 초청되기도 했다. 문미애 회장은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 선생님들과 함께 연주도 하고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기부로 불우한 아이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열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부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은 평택 서부지역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인뷰) 평택시는 평택시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21일 다가오는 동짓날을 맞아 직접 만든 팥죽과 호박죽을 서평택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영달 우리음식연구회장은 “곧 동짓날이 다가오는데 추운 겨울에도 평택시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동준 서평택푸드뱅크 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원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덕분에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잠시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서평택푸드뱅크에 전달된 팥죽과 호박죽, 물김치는 30명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나눠질 예정이다.
(경인뷰) 평택시는 지난 21일 고위험군 감염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위험 어르신에게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장기요양기관 보건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빈대 발생과 관련해, 빈대 발견 방법과 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고 보건소의 청소기 및 스팀기 대여, 빈대 방제비 지원과 같은 지원 정책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