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점검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다.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된다. 수원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분리 배출제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상가 등의 게시판에 투명페트병 배출 안내문을 게시하고 동 단체들과 함께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수원시 관내 대단지 아파트 7개소를 지정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점검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수원시가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율전중학교 일원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12월 중 진행한다. 수원시는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정비해 오수로 인한 악취 발생을 없애고 하수 유입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율전중 일원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노후 하수관로 매설지를 포함해 길이 2.23km 구간 오수 관로 맨홀 펌프장 1개소, 가정 배수관 185개소가 정비 대상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를 해소할 수 있다. 정화조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공사 구간이 어린이 보호구역, 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중첩돼 개학 전 통학로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행 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로 인한 소음, 교통 통제 등 공사 기간 중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인뷰) 수원시는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공람을 12월 11일까지 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해 그 결과를 반영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 계획 도입’, ‘용적률 체계 재정비’ 등이다. 주거생활권 계획은 기존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수원시 전역을 19개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로 정비 방향을 제시해 지정요건에 맞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 용적률 체계 재정비는 용적률 상한을 일부 조정하고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등 사회적 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센티브 항목을 추가해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것이다. 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도 함께 공람한다. 공고문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과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인 12월
(경인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전기매트 135개를 기부했다. 4일 팔달구 더아리엘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국제로타리 3750지구 채규암 총재, 수원지역 대표, 각 클럽 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전달받은 전기매트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규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올 한해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해 주셨다”며 “수원시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대표님들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인뷰)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들이 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도심의 정취를 바탕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행궁동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마을이다. 특히 행궁로26번길 커다란 불상 아래 첫 번째 집은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이다. 지난해 원래 있던 넓은 마당을 보수하면서 담장 대신 펜스를 치고 절반가량의 공간을 과감하게 이웃과 공유한 손바닥정원이다. 집주인 김명란
(경인뷰) 경기도교육청이 공공의 이익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한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 사례 새로운 행정수요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한 사례 등을 뽑는다. 도교육청 소속의 공무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검증과 부서 검증을 비롯해 사전심사위원회, 적극행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총 10건 내외의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 등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선발을 통해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다양한 변화와 우수한 성과를 경기교육가족에게 전파하겠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
(경인뷰) 성남시는 노후화된 분당구 수내동 내정 지하보도에 대한 현대적 리모델링 작업을 최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 환경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분당구 수내동 68-1번지 일원에 위치한 길이 39.4m, 폭 6m의 내정 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리모델링 디자인은 지역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친근한 디자인으로 개선해 보행자들에게 편안하고 현대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지하보도내 LED 조명과 간접등을 추가 설치해 안전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했다. 박스 통로에는 기존에 없던 보행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교통약자 보행 편의를 높이고 작년 침수 피해가 발생한 능골공원 방향 지하보도 출입구는 높이를 상향 조정해 향후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내정 지하보도의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송년 음악회’를 연다. 제69회 정기연주회이자 성남시립국악단의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기념 음악회다. 조혜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이날 연주회는 국악관현악 ‘개천’ 연주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해금 협주곡 ‘푸른 달’ 한국 음악 ‘아우라’와 ‘한국의 혼’ 소리와 국악관현악 ‘사랑가’, ‘장타령’, ‘고장 난 벽시계’ 국악관현악 ‘하늘처럼 높이’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의 육채 장단 리듬을 가미해 새롭게 편곡한 국악관현악 ‘한국 환상곡’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는 소리꾼 남상일 해금 연주자 노은아, 피아니스트 에단이 협연한다. 관람객에 한국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뷰)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12월 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3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1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로 표시된다. 지난겨울엔 13억1759만원을 모금해 당시 목표액 1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금 기부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 첫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가입식이 열렸다. 나눔명문기업은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단대동 소
(경인뷰) 성남시는 12월 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도시 조성에 관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 사회·안전, 의사결정 구조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시는 이를 행정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위대한 성남 시민이 만드는 ESG 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새로운 비전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계 대표, ESG 정책자문단 등 14명이 무대에 올라 비전 선포 단추를 눌러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삶 선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 투명한 책임행정을 ESG 추진 방향으로 발표하고 실천을 약속했다. 각 추진 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사업은 앞선 11월 21일 위촉한 11명의 성남시 ESG 정책자문단이 수립해 추후 공표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ESG 도시 성남 비전을 응원하고 동참하는 뜻에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마무리하면서 미래 100년을 위한 ESG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 함께 ESG 실천을 다짐하고
(경인뷰) 성남시는 9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실시 중인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2개월여 만에 시민의 41.61%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9월 20일부터 시작됐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은 2개월 만에 대상자 24만8470명 중, 74.4%가 접종을 마쳤고 10월 20일부터 시작한 14~64세 시민은 1개월여 만에 대상자 66만9607명 중 29.44%가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 시민 91만8077명 중 38만2009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 41.61%를 기록했다.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2018~2022년까지 5년간 14~64세 성남시민의 독감백신 평균 접종률은 10% 미만이었다.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한 올해는 11월 기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내년 4월 30일 종료까지는 접종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며 “집단
(경인뷰)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총점 92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종처분율과 순환이용률 3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폐기물처리시설 적기확충 등 자원순환분야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경기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부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자원순환분야 정책발굴을 위한 평가를 통해 폐기물 선진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는 정책으로 공유해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배달앱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장례식장과 지역축제, 공공시설로 범위를 넓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