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유명 고전 문학과 향기를 결합한 ‘예스24 문학 디퓨저 컬렉션’을 정식 론칭했다. ▲ ‘예스24 문학 디퓨저 컬렉션’ 정식 론칭 ‘예스24 문학 디퓨저 컬렉션’은 프랑스의 프리미엄 향기 브랜드 발쇼(BALCHAUD)와 협업해 문학의 감동과 여운을 향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스24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펀딩에서 목표액의 748%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엄선된 천연 원료와 프랑스의 정교한 제조 기법을 통해 고전의 깊은 감성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향 개발에는 세계적 향료 회사 로베르테(Robertet) 소속의 조향사 카린과 향기 오스카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온 조향사 샤디가 참여했으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송지혜 작가와 협업을 통해 패키지 디자인에도 고전의 동화적 분위기를 입혔다. 디퓨저는 총 5가지 향으로 출시되며, 모든 향기는 하나의 서사로 구성됐다. △‘엠마’의 주인공 에마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플로럴 계열 장미 향으로 표현한 ‘에마의 우아함’ △‘위대한 개츠비’ 속 황금빛 세계를 프루티 계열 오렌지 향으로 재해석한 ‘개츠비의 태양’ △시트러스 계열 오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상의 역량강화 교육을 시민으로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사회의 더 넓은 공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친화 아카데미는 미디어(3.26.), 양성평등(5.21.), 도시공간(7.9.), 스포츠(10.16.) 등의 주요 분야에 대해 연 4회 무료 강좌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좌는 오는 26일 14시 동안구청 강당에서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의 저자인 태지원 작가가 진행한다. 태지원 작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매개체인 미디어에서 노인과 장애인, 여성, 이주민 등이 묘사되는 방식, 편견이 재생산되는 현상 등을 짚어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차이가 차별로 인식되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여성친화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 아카데미의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시정소식-행사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를 출간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표지 베스트셀러 속 문장을 통한 필사와 질문의 사유 우리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영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상에 출간된 수천, 수억 권의 책은 우리에게 그러한 영감을 줄 수 있다. 저자가 경험했던 많은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을 해결할 통찰을 제시해 준 책들.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명문장을 골라 수년 전 출간한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수만 독자들의 책장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하고 질문을 추가해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라는 책을 출간하게 됐다.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본문 필사란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신뢰하는 길로 안내한다. 단순히 문장을 옮겨 적는 것을 넘어, 삶을 돌아보고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이곳에 담긴 문장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글귀가 아니다. 긴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된 문
도서출판 미래지식은 주도주·성장주로 완성하는 새로운 투자 지침서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법’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법’ 표지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는 법은 투자자들이 냉정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감정이 아닌 이성적 사고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법부터 종목 선택, 매매 타이밍, 포트폴리오 운영까지 단계별로 투자 전략을 설명해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세를 읽고, 주도주·성장주를 포착하는 법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는 먼저 연준(Fed)의 통화 정책과 주식 시장의 관계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과 인하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며, 투자자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어떻게 금리 정책을 결정하고, 그것이 다시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거시경제 지표를 활용해
2025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가 지난 11일부터 갤러리에 전시할 미술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 2025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 I’m Me!’ 참가자 모집 포스터 ‘나는 나야!(I’m Me!)’는 장애청소년에게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예술적 경력을 넓히고 미술작가로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시회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가 후원하고 있다. 작품 모집 대상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와 조소로 규격은 캔버스 기준 30호(91cmX73cm) 이하로 제한한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이 가능하며, 1인 최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20일(화)부터 28일(수)까지 갤러리아 산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7일(월)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4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동대문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전통상설공연 ‘2025 광무대 목요풍류’를 개최한다. ▲ 2025 광무대 목요풍류 메인 포스터 ▲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공연 ▲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공연 개화기 명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던 역사적 명소인 옛 ‘광무대’ 터에 세워진 전통공연창작마루 소극장 광무대는 현재 소규모 전통공연에 특화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시작해 5주년을 맞이한 ‘광무대 상설공연’은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로 정례화해 유료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은 전통예술을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광무대 목요풍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진 예술인부터 이미 기량을 인정받은 중견 명인들까지 38개 팀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기악, 성악, 무용, 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며 광무대의 명성을 재현할 깊이 있는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은 전통공연의 멋과 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의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이 오는 14일 개막한다. ▲ 빛의 벙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 3월 14일 개막(© TMONET)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을 오는 3월 1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명의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며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추상과 구상,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예술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로, 인간과 자연, 삶의 본질을 탐구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는 모스크바에서 파리까지 이어지는 칸딘스키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영적인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돼 있으며, 추상의 탄생을 기점으로 크게 두 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관람객들은 그의 고향 러시아의 전통 민속 이야기와 모스크바 풍경 속을 거닐며 칸딘스키의 기억 속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주최하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유유자적-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 2025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 포스터 ▲ 천시원 별그림 학교 강연현장(출처: 여민) ▲ 송곡서원과 서산 송곡서원 향나무(출처: 국가유산청 누리집) ‘국가유산 유유자적’은 △생생국가유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까지 총 5가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브랜드다. 지역별 특색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감성예술단체 여민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는 서산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송곡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송곡서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향유하는 문화유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송곡서원’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산 송
빌리버튼이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결핍’의 영향력을 탐구한 책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출간했다. ▲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센딜 멀레이너선·엘다 샤퍼 지음, 이경식 옮김, 빌리버튼 노벨 경제학상 수상 ‘넛지’ 리처드 탈러 추천 노벨 경제학상 수상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추천 하버드대·프린스턴대 교수들이 밝혀낸 인간의 행동 원리 실수, 망각, 성급함을 낳는 결핍이 어떻게 더 나은 삶의 토대가 되는가? 결핍의 원리에 대한 혁신적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석학들이 내놓은 삶의 해법 과도한 이자를 물며 돈을 빌리거나 반복적으로 약속에 늦고,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며칠을 못 버티는 사람들. 이처럼 경솔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센딜 멀레이너선과 프린스턴대 교수 엘다 샤퍼는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서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이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은 개인의 지능이나 자제력 부족이 아닌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물론 결핍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의 결핍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쓸
좋은땅출판사가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학교폭력’을 펴냈다. ▲ 손영우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8000원 이 책은 학교폭력 사건의 초기 대응부터 법적 절차, 심의위원회 과정, 불복 절차, 형사·민사 소송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조명하며, 감정적 대응을 지양하고 법과 제도를 활용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와 가해자, 학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학교폭력 신고 방법, 초기 대응 절차, 심의위원회 진행 방식 등을 상세히 서술하며, 특히 변호사의 역할과 법적 대응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학교장 자체 해결 절차와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심의위원회 참석 시 유의할 점 등 실무적인 내용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의 판단 기준을 분석하며,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반성 정도, 화해 가능성 등의 요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심의위원회에서 유리한 판단을 받기 위해 학생과 보호자가 준비해야
비즈니스북스가 전 구글 디렉터이자 ‘유퀴즈’에 화제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정김경숙(로이스 김) 저자의 하고 싶은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하는 비결을 담은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표지 로이스 김은 50의 나이에 구글에서 일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로 떠나 화제가 됐다. 그녀가 하이커리어를 쌓으며 회사는 물론 대학원을 다니고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며 운동도 빼먹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 모두가 놀라며 ‘어떻게 그렇게 지치지 않고 일하실 수 있어요?’라고 묻는다. 로이스 김은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던 비결은 ‘체력’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에서는 누구보다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그녀 역시 자칭 ‘운동꽝’이지만 검도, 수영, 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K팝 댄스, 근력운동까지 다양한 운동을 하며 느리지만 꾸준히 체력을 쌓아왔다. 저자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꼭 운동을 ‘잘해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녀 역시 운동을 잘하지 않는다. 몸과 음악이 따로 노는 에어로빅, 4시간 이내 완주는 아예 생각도 하지
희망사업단은 작가 윤지영(필명 Jaye 지영 윤)의 첫 번째 책, ‘나의 별로 가는 길’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 작가 윤지영(필명 Jaye 지영 윤)의 첫 번째 책 ‘나의 별로 가는 길’ 표지 최근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개인의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더 넓은 공감을 형성하고 사람들 간의 소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도 글이 지닌 힘은 역설적으로 더 강하며, 한 사람의 시선이 담긴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작가는 직접 그린 파스텔화를 담아 수필집을 출간하며 “지나가는 당신과 지켜보는 나, 우리는 이렇게 만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특별한 순간에서는 보편적 가치를 포착하는 그의 글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국내외 다양한 삶터와 일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해학과 따뜻한 통찰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독자와 소통한다. 전쟁 중이던 이라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작가는 컨설턴트, MBA 유학, 글로벌 기업과 벤처기업 임원을 거치며 치열하게 세상을 탐험해 왔다. 하지만 바쁜 현실 속에서도 글과 그림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내면을 탐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