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카카오웹툰의 인기작 ‘도토리 문화센터’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를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EBS 1TV에서 첫 방송한다. ▲ EBS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가 6월 1일 오전 10시 E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취미 따위는 질색인 대기업 부장 무한 취미 지옥 ‘도토리 문화센터’에 빠지다! ‘도토리 문화센터’는 카카오웹툰에서 국내 조회 수 2.7억회의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끈 ‘난다’ 작가의 첫 장편 스토리 웹툰이다. ‘2023 오늘의 우리만화상’,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 만화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작품은 회사 일밖에 모르는 ‘유니버스 그룹’의 고두리 부장이 회사의 지시를 받고, 이용 회원 평균 연령 70세인 ‘도토리 문화센터’에 수강생으로 잠입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어쩌다 보니 문화센터를 지키게 된 활기찬 어르신들과 승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고두리 부장이 부딪히며 그려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코믹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 기존 웹툰에서 다루지 않았던 중년 여성의 일상적 욕구와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냈으며, 남녀노소 폭넓은 독자층으로부터 사랑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주최·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다. ▲ ‘2025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포스터 ▲ 남창동의 줄타기 공연 모습 ‘전통연희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돼 매년 2만여 명이 찾고 있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에 국립국악원 연희마당과 잔디마당에서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관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0인의 소고 연희자들이 세대별로 이어지는 연희를 선보일 ‘연희 희망의 몸짓’ 무대를 시작으로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인형극 등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옴니버스 인형극, ‘광명농악보존회’의 광명농악 판굿과 중견 연희자 ‘주영호·윤여주·방성혁·이의태’의 개인 놀음 등을 통해 전통연희의 흥과 에너지를 접할 수 있다. 남창동과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줄타기, 용깃발 놀이를 판굿으로 재해석한 ‘지음’의 기예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주최하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프리뷰 콘서트가 오는 6월 4일과 5일 열린다. 4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하슬라 in June’, 5일 GS아트센터에서 ‘하슬라 in 서울’ 공연을 선보이며, 이는 오는 10월 본 예술제의 서막을 알리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 ‘하슬라 in June’ 공식 포스터(제공=하슬라국제예술제) ▲ ‘하슬라 in Seoul’ 공식 포스터(제공=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콘서트는 다가오는 10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하고, 관객과의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전석 초대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트리오 하슬라(후미아키 미우라, 송영훈, 조재혁)를 비롯해 임가진과 페스티벌스트링플레이어스가 출연해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1번과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틀간 이어지는 프리뷰 콘서트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며, 다채로운 무대로 본 예술제의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지난해 10월 강릉에서 처음 선보인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HASLA,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는 언제나 용기가 필요하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가 펴내는 ‘내 인생’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내 인생 최고의 용기’(도서출판SUN)가 출간됐다. ▲ ‘내 인생 최고의 용기’, 316p, 1만5000원, 도서출판SUN ‘내 인생 최고의 용기’는 협회 소속 작가 67인이 삶의 한 순간에 내디뎠던 ‘용기’의 기록을 담아낸 공동문집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이 책은 ‘진정한 용기는 외로움 속에서도 옳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말을 서두에 인용하며 시작된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인생 속에서 겪었던 용기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그것은 큰 결단이나 극적인 장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직장을 그만두는 결단, 질병의 고통에서 마주한 생의 의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 타인에게 건넨 도움의 손길 등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책 속에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감정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군가는 스무 살 시절 친구의 장난스러운 행동 덕분에 처음 무대에 서며 인생이 바뀌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투병 중에 깨달은 생명의 의미를 통해 삶의 방
좋은땅출판사가 ‘퐁틱탁톡’을 펴냈다. ▲ 아몬드파파 지음, 좋은땅출판사, 160쪽, 1만2000원 ‘퐁틱탁톡’은 어린 소년 웅이가 어두운 마루 밑 틈새로 들어가 ‘잃어버린 왕국’이라는 신비한 세계를 마주하며, 마음속 상처를 위로받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동화다. 말하는 도마뱀, 감정을 지닌 몽당연필, 수상한 만능칼 등 버려진 물건들이 살아가는 그 세계는 겉보기에 환상적이지만, 실은 외롭고 아픈 아이의 마음을 고요히 어루만지는 공간이다. 작품은 단순한 판타지나 모험담이 아니다. 웅이는 그 세계에서 특별한 사건이나 대단한 활약을 벌이지 않는다. 대신 ‘잃어버린 것들’과의 조용한 교류를 통해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존재의 의미와 정서적 위로를 얻는다. 이 세계는 상상 속 공간이면서 동시에 현실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로 기능한다. 몽당연필, 엄지장갑(일명 벙어리장갑), 딱지 삼총사 등은 단순한 소품을 넘어 웅이의 마음을 읽고 친구가 되어주는 존재들이다. ‘퐁틱탁톡’은 이처럼 잃어버린 존재들에 생명을 부여하고, 그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통해 상실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아이들의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락원 출판사는 비건 제과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담아낸 실전형 교육서 ‘비건 베이킹 테크닉 마스터’(김창석, 이경미, 이정숙, 이지선 공저)를 출간했다. ▲ 비건 베이킹 테크닉 마스터(SQF 기반 비건 베이킹의 모든 것)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는 식문화 전반, 특히 빵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당, 고단백, 글루텐 프리, 소포장 제품 등 건강과 간편성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비건 베이킹은 건강하고 윤리적인 대안 식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저감,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포장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윤리적 제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비건 베이킹 테크닉 마스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재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구현하는 비건 베이킹의 원리와 기술을 상세히 다룬다.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라는 현대적 가치를 반영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초보자부터 실무자, 창업 준비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제과 제작 능력을 체계적
한국 직장인 10명 중 6명이 비자발적으로 퇴사한다. 정년퇴직을 꿈꾸기 어려운 현실이다. 더군다나 퇴직 후 절반은 백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3040세대가 직장에 다니면서도 직장 밖의 삶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나는 솔로프리너다’ 이처럼 ‘직장인이 아닌 나’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1인 창업가 커뮤니티 ‘솔로프리너’를 운영하는 김승권(조쉬) 저자의 책 ‘나는 솔로프리너다’다. 저자는 13년간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퇴사 후 자기만의 1인 기업을 설립했다. ‘잘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나만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 솔로프리너(1인 창업가)의 현실과 생존 노하우를 익혔다. 이 책에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1인 창업을 준비한 과정, 퇴사 후 1년 만에 인지도를 쌓아 억 단위 매출을 일으킨 비결과 실제 솔로프리너 사례까지 독립을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신간은 직장인이 회사를 나와 독립하기까지 겪을 만한 웬만한 과정을 집대성했다. 퇴사하기 전 독립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퇴사 후 잠재고객을 모아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방법 등 구체적인 경험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솔로프리너로 일하면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불안감, 카피캣
제주도 선덕사는 국가유산주간 동안 일상 속에서 선덕사의 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선덕사 국가유산주간 프로그램 포스터 국가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지역유산축전이다. 올해의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으로 5월 30일 금요일부터 6월 22일 일요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로 선덕사 대표 프로그램 ‘한라산을 품은 선덕사, 빛으로 그리다’의 미디어아트가 불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전통산사의 미디어아트로 명성을 얻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도슨트 ‘걸멍 들으멍, 마음을 찾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11시와 14시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인 ‘선덕사愛서’는 온 가족이 한라산 중턱의 선덕사에서 모여 오감을 통해 느끼고 경험하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선덕사 홈페이지(https://sunduks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이나 문의는 전화
비즈니스북스에서 평범한 주부가 억대 연봉을 만들 수 있었던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담은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 표지 이제 콘텐츠 하나면 이불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준비된 콘텐츠가 있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6개월의 준비 끝에 주부에서 강사로, 그리고 창업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저자 보스언니(조경진) 역시 첫 온라인 강의 판매 실적은 ‘0원’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0원이라는 수익에 단념하지 않고 직접 다양한 마케팅 서적과 사례들을 자신의 판매 전략에 접목해 실험했고, 그 결과 억대 매출을 이루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노하우를 터득했다. 혼자서 돈을 벌 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느끼거나 ‘이런 것도 돈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실현시키는 방법부터 고객을 유입해 효과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비법을 배워보자. 컴맹에 똥손, 의지박약이더라도 콘텐츠로 돈을 버는 확실한 루트가 있다. 이 책은 총 4단계의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실제 수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페스트북이 구종회 작가의 비즈니스 회고록 ‘42 Years of Business Wisdom: Proven Insights for Success in the Metal-Cutting Tools Business’를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 페스트북이 구종회 작가의 비즈니스 회고록 ‘42 Years of Business Wisdom’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42년간 금속 절삭 공구 산업에 몸담아온 구종회 작가의 실전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침을 제시한다. 책의 중심에는 ‘정직과 혁신은 사업의 기반이고, 고객을 위한 열정과 고객들의 신뢰는 성공의 열쇠’라는 구종회 작가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세코툴스 코리아(Seco Tools Korea)의 CEO로서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하며 회사의 매출을 20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과 고객 신뢰 구축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에는 실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과 조직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경영 전략이 담겨 있어 현장 리더는 물론 경영자들에게도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구종회 작가는 출간 소
출판사 바른북스가 신간 에세이 ‘우리는 왜 학교로 돌아갈 수 없었나’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24학번 의대생들의 시선을 통해 던지는 기록이다. ▲ ‘우리는 왜 학교로 돌아갈 수 없었나’, 솔직한 의대생들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48쪽, 1만4500원 2024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이후, 대한민국 의료계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그 한가운데 있었던 신입 의대생들은 수업 대신 거리로 나섰고, 학교 대신 광장으로 향했다. 저자 ‘솔직한 의대생들’은 이 격동의 시간을 일기처럼 섬세하게 풀어냈다. 책은 크게 △24학번 의대생의 1년(1부)과 △우리는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가?(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4학번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며 경험한 1년간의 수업 거부와 투쟁 과정,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느낀 절망과 희망을 수필 형식으로 담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2024년에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급여 체계를 포함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반박을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의정 갈등은 여전히 진행
일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관문 중 하나는 바로 ‘지망이유서’다. 일본대학 입시는 성적뿐 아니라 지원자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이유, 학업 목표, 그리고 향후 사회적 기여에 대한 비전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지망이유서를 통해 합격 여부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학 측이 학생의 사고력과 학문적 진지함, 사회적 시야를 평가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하는 지망이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 발간됐다. ▲ 저자 칸자키 후미히코, 역자 국알지, 좋은땅출판사, 212쪽, 2만2000원 신간 ‘일본대학, 지망이유서로 결정된다’(좋은땅출판사)는 일본 입시전문가 칸자키 후미히코가 집필하고, 일본 국립 교토대학 석사 출신의 입시 컨설턴트 국알지가 번역을 맡아 일본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한국 수험생을 위해 기획된 실용 전략서다. 저자 칸자키 후미히코는 게이오기주쿠대학 대학원 정책·미디어연구과 석사 출신으로, 일본의 최고 입시학원 ‘도신 하이스쿨’에서 오랜 기간 강사로 활동하며 지망이유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혀 왔다. 특히 일본 고교와 입시학원에서 필수 교재로 사용되는 ‘칸자키 메소드’ 시리즈의 저자로, 일본 명문대학 합격생